
과거 종합 상사와 같은 기능을 꿈꾸며 대구∙경북 중소 섬유 생산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한국섬유마케팅센터(이사장 손상모, KTC)가 해외 정보 제공 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KTC는 지난 11월 2일 대구 중리동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150여 명의 지역 업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C 사업 및 해외 시장 동향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회원사 만을 위한 소규모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업계를 위한 행사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참석자들로부터 “중국 상하이와 미국 LA 지사에 이어 미국 뉴욕 마케팅 거점까지 합세해 업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적인 설명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손상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TC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 업계와 경기도 업계가 함께 뉴욕에서 해외 상설 전시장을 운영키로 하는 MOU를 체결하는 등 지원 대상 및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KTC는 2012년 2000만 달러의 수주 목표를 세우고 멤버십 형태의 지원 대상 기업을 확대하며, 중국 상하이와 미국 LA에 지사를 두고, 미국 뉴욕, 중국 광저우, 홍콩, 터키 이스탄불, 폴란드 바르샤바,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브라질 상파울로, 칠레 산티아고에는 시장 전문가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마케팅 거점을 두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와 일본 도쿄에는 정보 거점을 설치해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시 상담 툴 제작 지원은 물론 텍스월드,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등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상중 상하이 지사장, 이태석 LA 지사장, 김현석 뉴욕 마케팅 거점 대표가 설명을 맡아 “중국과 미국 시장은 최근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바이어의 특성을 알고 마케팅을 전개한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의 패션 및 유통 기업의 특성을 분석 제공한 것이 새로웠다는 평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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