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패션의 대명사 H&M의 8월 총 매출이 전년 대비 3% 상승했지만 9월 매출은 7% 하락,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는 예상치 못한 더위가 가을 상품 수요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으로 온라인 및 카탈로그 및 판매 호조로 그룹 전체 매출은 3% 증가하는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전문가들은 H&M이 가을/겨울 판매 호조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날씨가 추워지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유럽의 경우 10월 이후 동절기 제품 판매가 증가하는 만큼 10월 이후 유럽 매출 탄력을 기대해도 좋을 듯. 일각에서는 유로존을 휘감고 있는 재정 위기가 H&M의 매출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시장이 불안해지면 소비자들은 좀 더 경제적 소비를 원하게 되고 값싸고 트렌디한 패스트 패션이 좋은 대안이 된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11월에는 베르사체+H&M 컬렉션이 론칭되는 만큼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매출 자극 효과가 당연시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제 코튼 가격 인상의 여파가 동절기 의류 가격 인상을 자극하고 있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H&M의 고민이 깊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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