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행진·더블 신장 두 마리 토끼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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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찬 '크리스크리스티' 부장

2011-10-20 오후 4:08:28


캐주얼 브랜드 「크리스트리스티」가 지난 9월부터 추진한 ‘전년대비 두 배 성장 프로젝트’가 실효를 거두며 업계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전국 58개 매장 가운데 올해 오픈한 18개를 제외한 40여개 매장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전년대비 월 매출을 두 배 이상 끌어 올리는 것을 말한다.


「크리스트리스티」의 정성찬 총괄 부장은 ”처음 이 프로젝트를 제시했을 때 직원과 점주 모두가 도저히 달성하기 힘든 목표라고 고개를 저었다”며 “그 때마다 일단 도전하고 후에 결과를 가지고 말해라, 진짜 실패는 도전조차 않는 것이라며 우선 행동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크리스트리스티」는 첫 달에 추진한 11개 매장 가운데 롯데 영등포, 대전 세이백화점, 부천 뉴코아점 등 3개 매장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전체는 아니지만 일단 3개 매장에서 목표 이상을 달성했고 나머지에서도 마찬가지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됐다. 이달 10월은 10개 매장이 새롭게 그 대상이 됐다.


정 부장은 “지난달보다 많은 4개~ 6개 매장이 두 배 신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표적으로 롯데 본점이 지난해 10월 1억 원대였지만 18일 현재까지 1억4000만 원대 매출을 보여 목표한 2억 원대 매출 달성이 확실하다”고 밝히며, 그는 또 “가두점 중에는 대구 동성로점이 지난해 5200만원 매출에서 18일 현재까지 58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달 말까지 1억 원대 이상 매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출 신장 외에 「크리스트리스티」를 강력한 파워 브랜드로 전환 시키고 있는 또 하나의 요소가 있다. 바로 상품력이다. 9월부터 출시한 셔츠류와 점퍼류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만9000원대 헤지 셔츠뿐만 아니라 체크 셔츠, 옥스포드 셔츠는 물론 12만9000원대의 야상 스타일의 각종 점퍼류까지 주력 아이템이 모두 적중해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정 부장은 “「크리스트리스티」는 특히 F/W시즌에 강하다. 주력 상품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매출 목표 달성을 수월하게 하고 있다”며 “10월에는 패딩과 코트류를 주력 아이템으로 출시했다. 이들도 완판에 리오더한 수량까지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처럼 「크리스트리스티」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생각만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강한 추진력으로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정성찬 부장의 강한 드라이브는 불가능에서 가능하다라는 생각으로 바꿨다.


정성찬 부장은 “높은 목표 의식을 갖고 안 되는 것을 말하지 말고 되는 몇 가지에 집중한다면 모든 문제점이 하나 둘 해결된다고 본다. 그게 계기가 돼 결국 크게만 느껴졌던 모든 일들이 실타래 풀리듯 풀릴 것이다. 그게 바로 열정이고, 개선이 아닌 개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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