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체앤가바나의 디퓨전 라인 D& G가 밀라노 패션주간에 마지막 런웨이쇼를 진행했다. 올 3월 처음 돌체앤가바나가 D&G 라인을 중단한다는 소문이 들렸을 때 패션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황의 여파라는 이유에 당황스러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D&G 라인은 수익성 높은 디퓨전 라인의 대명사로 일부 아시아 마켓에서는 메인 컬렉션 돌체앤가바나보다 더 비싸게 팔리며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돌체앤가바나는 두 브랜드 이름의 유사성으로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혼란을 준다고 판단했고 특히 신규 시장에서 그런 현상이 높아 글로벌 유통 매장 확장을 진행하는 지금, 브랜드 통합성과 몰입성을 위해 D&G 라인을 중단하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돌체앤가바나 컬렉션 속에 좀 더 젊고 캐주얼한 D&G풍 티셔츠와 진스 등 카테고리를 추가, 확장할 예정이어서 확장될 D&G가 메인 컬렉션 돌체앤가바나와 통합되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 듯하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