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가로, CD 자일스디콘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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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버티기 힘든 곳” 6명 물갈이

2011-09-22 오후 3:54:02


웅가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일스디콘과 결별했다.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덧칠하고자 할리우드 말썽꾸러기 린제이로한을 아티스틱 어드바이저로 영입, 패션계의 웃음거리가 되었던 웅가로는 디자이너 자일스디콘을 영입한 후 안정감을 되찾는 분위기였다. 그런 가운데 2012 웅가로 S/S 컬렉션을 선보인 지금, 갑작스런 결별이 알려지자 패션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일스디콘은 지암바티스타발리, 피터던다스, 에스테반코르타자르, 에스텔라아크스에 이어 짧은 만남 끝에 웅가로를 떠나는 디자이너 리스트에 올랐다.
양측의 결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몇 년간 6명이나 디자이너를 바뀐 전례를 감안하면 패션하우스 웅가로의 내부 상황이 디자이너가 쉽게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는 평이다.


실제로 호평받았던 에스테반코르타자르는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물러났고 에스텔라아크스는 린제이로한의 ‘조언’아래 꼭두각시처럼 한 시즌 컬렉션을 진행하다 불명예 퇴장한 만큼 웅가로의 경영방침이 디자이너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일각에서는 최근 CEO로 취임한 제프리아론손과 컬렉션 방향 및 브랜드 운영 전략에 알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일스디콘은 자신의 시그너처 브랜드 개발 및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에 집중할 방침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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