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멕스, 「베르사체」 와치 인수
가+
가-

2006-02-23 오후 4:28:33

유동자본 압박에 시달려온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베르사체(Versace)」가 시계 디비전을 정리했다. 「베르사체」 와치를 인수한 업체는 미국의 시계 브랜드 「티멕스(Timex)」로 추후 8년 동안 라이선스 방식으로 「베르사체」 시계를 제조·판매하게 된다. 「베르사체」 와치 인수를 계기로 「티멕스」는 오랫동안 꿈꿔온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전체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시장에서 파워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양측의 합의 내용이나 금전 내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류와 액세서리 라인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잘라내 경비 절감을 꾀해온 「베르사체」의 숨통을 틔어준 것으로 판단된다. 「베르사체」는 1997년 창업자이자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가 사망한 이후 지속적인 매출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 이번 계약에 따라 「티멕스」는 이탈리아 룽가노에 위치한 「베르사체 SA」를 인수해 공식 명칭을 변경하되 시계에는 「베르사체」 택을 그대로 붙이는 전술을 취할 예정이다. 「티멕스」는 올해 초부터 유럽과 아시아시장에서 고가 마진이 기대되는 럭셔리 부문의 인수를 추진해 왔는데 「베르사체」 와치 디비전 인수로 그 노력이 성과를 보였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