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서울 “소프트웨어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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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업체·방문객 증가 등 양적 성장은 긍정적

2011-09-19 오전 9:21:47

올해 ‘프리뷰 인 서울 2011’ 전시회는 하드웨어가 크게 성장했지만 소프트웨어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쓰리어패럴, 에스케이텍스타일 등 미국 바이어들은 원단 위주의 단순한 전시와 아이템 중복, 기존 거래선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 원단뿐 아니라 봉제까지 가능한 업체나 홈텍스타일 소재 생산 업체 부족 등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또 일부 국내 참관객들은 국내 대표적인 기능성 합섬 원사 메이커가 불참한 것과 합섬 소재에 치우쳐 면 니트, 울 소재 등 주요 아이템의 부족 등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 동안의 경험이 축적되며 전반적으로 전시회가 짜임새가 있고 바이어가 늘며 양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패션 업계 참관객들는 “올해 ‘프리뷰 인 서울’은 해외 전시회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구성은 비교적 짜임새가 있었고 출품 소재의 퀄리티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PIS 전시회 사무국은 “국내외 총 252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882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총 9242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면서 “올해는 전문 소재 업체의 참가가 늘었고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지난해보다 성장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치중됐던 해외 바이어가 미주 및 유럽 등으로 확대되었고 포에버21, 엘엘빈, 아돌포도밍게즈 등 유명 SPA 브랜드부터 고급 부티크까지 다양해진 것이 최대 성과라는 것.


3년 만에 다시 참가한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권성옥 매니저는 “포에버21, BCBG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세아상역, 팬코 등 한국의 대표적 수출 업체를 포함해 약 8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남복규 영풍필텍스 사장은 “지속적인 참가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며 “특히 7데니어 경량 제품과 신제품 ‘콜드노어’의 경우 약 3억 5000만원 상당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신한모방 서웅교 과장은 “원사 소싱 업체가 드물어 아쉬웠다.  LG패션 등 국내 업체와 환편 저지 원단을 생산하는 캐나다 바이어를 만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가온인터내셔날, 새론인터내셔날, 아화텍스타일, 일중교역 등 올해 처음 참가한 대부분 업체들은 “전시 규모와 구성이 기대 이상이다. 내년에는 좀 더 철저한 전시 상담 준비로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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