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만족도 높아… 평가 1순위는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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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 오후 4:26:41

◆ 백화점 바이어 의식조사 백화점 바이어 열 명 중 네 명은 현재 담당하고 있는 MD구성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브랜드 평가시 매출의 비중이 작년에 비해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패션인사이트가 캐주얼, 여성복, 남성복, 스포츠, 유아동, 이너, 주얼리, 잡화 등 500여명의 전국 백화점 바이어 및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백화점 바이어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조닝의 MD구성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만족하고 있다’가 40.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8.8%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다음 순위로 ‘그저 그렇다’가 34.9%로 나타나 바이어의 70% 이상이 MD구성에 대해 크게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복종별로는 골프ㆍ유아ㆍ아동 부문이 63.6%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뷰티를 맡고 있는 바이어들의 만족도도 61.1%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반면 여성복과 이너, 스포츠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브랜드 평가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매출이 56.2%로 지난해 34.6%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바이어들은, “매출은 상품력과 인지도, 마케팅 등 모든 것들이 총합된 소비자들의 최종 선택과 연관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며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매출을 고려하는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다음 순위로 25.8%가 상품력을 꼽았다. 영업 지원과 광고 및 이벤트 등 마케팅 지원은 10% 미만의 비율로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기타로는 고객의 관심도, 숍마스터의 능력 등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말했다. 브랜드 입퇴점시는 ‘매출’이 가장 중요한 잣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입점시 고려사항은 ‘타매장에서의 매출’이 47.8%로 이 역시 지난해 29.1%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어서 ‘성장잠재력’이 34.4%를 나타냈다. 이는 작년 26.8%보다 늘어난 비율로, 매출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당장의 매출이 아닌 장기적인 매출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지도’는 지난해 23%에서 11.8%로 낮아졌다. 브랜드 퇴점시 고려사항은 단연 ‘매출이 떨어질 때’를 1위로 꼽았다. 84.3%의 비율로 지난해 49.6%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이다. 이 또한 경기의 영향으로 조사됐다.

김민정 기자
k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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