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1위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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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 오후 4:25:06

「비너스」가 올해 최고 브랜드에 꼽혔다. 「비너스」는 시장내의 볼륨과 영향력, 마케팅 전개 능력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또한 시장 주도 브랜드 1위로도 선정돼 내년에도 선두자리를 지켜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너스」는 특히 최근 몇 년 간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비비안」과의 격차를 벌려 명실상부한 1위로 올라섰다는 것이 바이어들의 평가다. 「씨케이언더웨어」는 영업, 상품력에 고른 점주를 얻어 이슈 브랜드 1위와 최고 브랜드 3위에 선정됐다. 「씨케이언더웨어」는 올해 백화점 35개점, 대리점 12개점으로 총 47개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매출이 당초 연매출 목표인 145억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이 브랜드는 또한 시장 주도브랜드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내년 영업 실적에 대해서도 바이어들이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바이어는, “「씨케이언더웨어」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보수적인 이너 시장에서 몇 안 되는 성공적인 사례”라며,”신선한 상품 제안과 탄탄한 영업력 등이 선전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르바디」「예스」 도 올해 이슈 브랜드로 꼽혔다. 「르바디」는 해외 유명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식스티에잇」 등을 한 매장 안에 구성해 영업 초반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신세계 강남, 갤러리아, 롯데 잠실·분당 등 유력 백화점을 영업망으로 잡았으나 매출이 기대만큼 나와주지 않아 관심이 다소 수그러든 상태. 그러나 모기업인 와이케이아이(대표 권영규)가 수입 이너 브랜드 전개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으므로 당분간 지켜볼 만하다는 것이 바이어들의 의견이다. 「예스」는 가두상권에서 런칭 8개월 만에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올 하반기 롯데 대전, 광주 등 4개점에 입점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도에는 수입 브랜드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각사의 바이어들은 백화점의 고급화·차별화 정책에 맞춰 수입 브랜드의 비중을 높여나갈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바이어는, “몇몇 내셔널 브랜드들이 할인점 등 타업태의 비중을 높이고 백화점 상품의 가격을 높이고 물량을 줄이는 등 소극적인 영업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도 수입 브랜드를 고려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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