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제이콥스, '디올'로 옮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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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된 존갈리아노 후임 CD로 거론

2011-09-01 오후 2:23:19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패션하우스 디올에서 축출된 존갈리아노. 그가 떠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 마크제이콥스가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갈리아노가 해임된 후 빈자리로 남아있는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후보로 리카르도티시, 알렉산더왕, 크리스챤라크로와 등 다양한 색깔의 디자이너들이 언급되어 왔지만 루이비통을 젊고 감각적으로 변모시킨 마크제이콥스 만큼의 위상이나 파괴력을 지난 후보는 없었다. 그런 만큼 마크제이콥스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디올의 소유주, LVMH의 수장 베르나르아르노가 마크제이콥스에 디올의 디자인을 지휘해줄 것을 요청했고 마크제이콥스가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떠난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는 LVMH 산하 셀린의 크리에이티비티를 지휘하고 있는 디자이너 피비필로가 대신한다는 것이 소문의 요점이다.


마크제이콥스와 피비필로 모두 LVMH의 브랜드 전략과 생리를 잘 이해하고 있고 디자인과 상업성 모두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두 사람인 만큼 새로운 자리에서 발 빠른 적응력과 창의성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소문일 뿐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패션 전문가와 블로거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브라질 패션 웹사이트 Glamurama에 마크제이콥스와 베르나르아르노가 면담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실린 이후 각종 패션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소문에 살이 더해지고 있어 그 향방이 더욱 주목되는 상황. 물론 모든 소문이 그러하듯 두고 볼 일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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