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뮤, 새 강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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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이슈 브랜드 2관왕… 「쇼콜라」 건재

2006-02-23 오후 4:19:59

「밍크뮤」가 유아복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밍크뮤」는 이번 바이어 설문에서 최고 브랜드와 올해 이슈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내년 시장주도 브랜드에서도 「쇼콜라」에 이어 2위로 선정됐다. 「밍크뮤」 돌풍에 대해 바이어들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의 성공과 의류 중심으로 상품을 전개하며 효율을 동시에 추구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새로운 감성의 유아복을 요구하는 소비자 욕구에 맞춰,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차별화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주요 백화점 위주로 유통망을 전개하며 이미지 관리를 잘한 점과 꾸준한 매출 신장을 그려온 점도 바이어들로부터 신뢰를 얻게 된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쇼콜라」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브랜드 사용권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과 전개업체 교체에 따른 우려를 씻고 「밍크뮤」에 이어 최고 브랜드에 2위로 선정돼 건재를 과시했다. 특히 보령메디앙스로 전개업체를 교체한 이후 보인 새로운 시도에 대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쇼콜라」는 내년 시장주도 브랜드에서는 35.29%라는 높은 지지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아가방과 이에프이 유아복 양사는 다소 주춤했다. 이에프이는 「파코라반」 「압소바」를 최고 브랜드 공동 2위와 4위에 올린 것 외에는 예년에 비해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에프이 브랜드들은 서울과 지방 백화점 바이어 사이에서 대조적인 평가가 나와, 브랜드를 바라보는 현격한 시각차도 드러냈다. 아가방은 「엘르뿌뽕」이 잃을 것을 「에뜨와」가 만회하는 모습으로 설문 결과가 나타났다. 「에뜨와」는 내년 시장주도 브랜드와 올해 이슈 브랜드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바이어들은 디자이너 감성이 담긴 유아복에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을 비롯한 서울권 백화점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아, 향후 시장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설문에서 바이어들은 기존 브랜드보다는 신생 브랜드에 거는 기대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밍크뮤」 「에뜨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도 이런 이유로 풀이된다. 한 바이어는, “기존 브랜드로는 변화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변화된 소비자 욕구에 맞춰, 상품과 마케팅 면에서 대응력을 갖추기 위해선 이미지가 아직 고정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어들은 또 메가숍 구성이 가능한 브랜드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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