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티아」는 이제 막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과거는 버리고 과감히 변신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아이텐티티로 스테디한 베이직 아이템이 강한 알짜 브랜드로 도약할 것입니다”
올해 초부터 동진레저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 「마운티아」 브랜드 사령탑을 맡은 홍준표 상무의 말이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모르면 간첩이다.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웃도어 전 브랜드가 성장세에 있지는 않다. 가격·상품·유통·맨파워·마케팅 등 어느 한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위그룹에 들지 못하는 것이다.
「마운티아」도 마찬가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변화와 투자가 필요했다. 홍준표 상무는 “올해 초 「마운티아」를 맡고 난 후 할 일이 많음을 직감했다”며 “상품과 소재에서 업그레이드가 필요했고, 유통망과 마케팅에 투자가 필요했다. 무엇보다 인력 보강이 필요했다”며 초기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준표 상무는 우선 디자인과 MD 등 상품 기획실을 보강하고 영업부를 순차적으로 충원했다. 우수 인력을 확보해 브랜드 리뉴얼의 기초부터 다진 것이다. 점차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소재와 패턴이 업그레이드되고 디자인과 칼라가 바뀌었다. 리뉴얼은 올 S/S에는 일부 상품에만 변화를 줬고 가을·겨울 상품에 집중했다.
홍준표 상무는 “총괄 책임자로 중요 사항에 대한 방향을 정하고 결과만 체크할 뿐, 모든 실무는 능력 갖춘 직원들이 고생하며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상품부터 시도한 업그레이드가 자체 품평회뿐만 아니라, 바이어 및 점주들을 초청한 품평회에서도 호평을 얻어 리뉴얼에 보다 힘이 실렸다”고 밝혔다.
우선 「마운티아」는 스타일 수가 대폭 증가했다. 과거 100 스타일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가을 시즌엔 150~200여 스타일이 출시된다. 내년이면 선두업체 수준인 250~300 스타일까지 확대된다.
홍준표 상무는 “상품 업그레이드에 스타일 수도 대폭 늘었다. 모든 상품에서 매출이 오르는 게 목표지만 실제는 일부 아이템이 매출을 주도한다”며 “1등 브랜드하면 반드시 스테디 셀러 아이템이 뒤 따른다. 브랜드 고유의 색깔을 입은 베이직한 스테디 셀러 아이템 몇 개가 매출을 주도하는 것”이라며 "마운티아도 이러한 스테디 셀러 아이템 개발에 집중해 스타 아이템을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품 강화는 유통망의 변화를 초래한다.
최근 오픈한 부천 홈플러스 상동점이 20평 대 단독 숍으로 전환됐고 이미 계약이 확정된 충주 연수동·구미 봉곡동·대전 대덕·청원 대리점의 경우도 30~ 40평 대의 우수 매장들이다. 현재 「마운티아」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각각 51개와 57개, 그리고 가두 대리점 28개로 총 136개를 운영하고 있다.
홍 상무는 “이번 가을부터 라디오·신문·잡지·케이블TV·PPL 등에 집중하고 패밀리카드를 활용한 고정 고객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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