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셔리 제국 LVMH의 인도 마켓 투자가 본격화 된다. LVMH 산하 사모펀드 L Capital Asia는 얼마 전 제네시스럭셔리패션의 지분 25.5%를 인수, 인도 시장에 대한 첫 번째 투자를 진행했는데 이번 지분 인수 계약에 추후 3년간 또 다른 지분 인수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LVMH 산하 사모펀드 L Capital Asia는 급성장하는 중국, 남아시아,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를 위해 올해 초 6억4000만 달러의 펀드를 조성, 컨슈머 브랜즈, 라이프스타일 푸드 & 음료, 뷰티/웰빙,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의 섹터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 Capital은 아시아 이외에도 미국 및 유럽 마켓을 타깃으로 한 펀드를 구축, 투자를 구축 페페진스, 프린세스요트 등에 투자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마켓의 성장성에 기대가 높은 LVMH의 전략의 일환으로 지분 인수가 이루어진 제네시스럭셔리패션은 제네시스컬러스 Pvt. Ltd의 지부로 인도 마켓에서 지미추, 까날리, 폴스미스, 보테가베네타 등 럭셔리 브랜드의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어 인도 마켓에 노하우가 풍부하다. 제네시스럭셔리패션은 합자 벤처를 구성, 럭셔리 브랜드의 인도 유통을 보다 강화할 의사를 드러내 성장성 높은 인도 마켓에서 LVMH는 한층 유리한 입지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L Capital Asia관계자는 제네시스럭셔리패션이 수년간 현저한 성장세를 보였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성공적 제휴를 이뤄온 만큼 잠재성 높은 인도 시장에서 LVMH의 탄탄한 입지 다지기에 제네시스럭셔리패션과의 긴밀한 관계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네시스럭셔리 또한 L. Capital, 나아가 LVMH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 노하우를 통해 럭셔리 & 프리미엄 마켓뿐 아니라 패스트 패션 브랜드 같은 소비자 친숙 브랜드 유통/마케팅 사업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 양측의 만남이 글로벌 어패럴 시장에 가져올 변화를 보는 것도 흥미롭다.
LVMH는 인도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과 함께 인도 마켓에 진입하는 LVMH 산하 럭셔리 브랜드의 포토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