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2위를 달리는 스포츠 의류 업체 아디다스가 올 한 해 예상 수익율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국과 미국의 소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이 5% 상승한 데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인데 아디다스는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이나 수익율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아디다스가 예상하는 올해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10% 늘어난 수준이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의식이 강화되면서 스포츠웨어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제 스포츠웨어는 스포츠 전문 의류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 패션 의류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쓰나미 발발로 큰 매출 하락이 우려되었던 일본 시장이 예상 외로 빠른 회복력을 보이면서, 올 한해 매출 하락도가 10%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아디다스에게 힘을 주는 소식이다.
한편 나이키, 푸마 등의 스포츠 의류 업체도 올 한 해 예상 매출을 상향 조정하고 있지만 원사 및 폴리에스테르 가격 인상으로 마진 성장은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