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손 뜨개질’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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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마크, 15개국 동시 털실 쏟는 게릴라 이벤트

2011-06-23 오후 2:06:03

줄리아 로버츠와 사라 제시카 파커도 뜨개질을 즐겼다. 손 뜨개질 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www.ravelry.com 에 이미 130 만 명 이상의 유저가 가입한 요즘, 뜨개질할 털실을 거리에 쏟아 붓는 게릴라 프로모션이 전세계 도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져 화제다. 지난 2005년 데니스 란데스에 의해 시작된 ‘The world wide knit in Public Day’는 매년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뜨개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이벤트다. 올해는 6월 11일부터 19일 까지 전세계 1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진행된 이벤트는 10명의 전문가가 일반인 들에게 뜨개질을 가르쳐 주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호주 울마크 회원사인 원사 제조 업체 ACS는 손 뜨개질 용 털실과 바늘 그리고 세이브더칠드런의 ‘본투니트’ 키트를 300개 후원했다. 이 키트에는 뜨개질 바늘과 100 % 호주 메리노 울로 만들어진 4개의 털실 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서 그리고 손뜨개질 강사가 단계 별로 시연하는 DVD 설명서가 들어 있다.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손뜨개를 알리는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는 평이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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