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덧칠, 매출 확보를 노렸던 패션하우스 웅가로. 야심차게 린제이로한을 아티스틱 어드바이저로 영입해 패션계의 조롱거리가 되었던 웅가로가 제프리아른손을 신임 CEO로 맞으며 심기일전 했다.
웅가로를 지휘하게 된 제프리아른손은 도나카란, 마크제이콥스, 오스카드라렌타 등 미국의 하이엔드 패션계에 정통한 인물로 그의 영입을 통해 웅가로가 미국 어패럴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패션하우스들이 노쇠한 이미지를 털기 위해, 스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웅가로 또한 헐리웃 스타 린제이로한을 영입, 그녀의 의상 스타일을 반영한 젊고 ‘팔릴 만한’ 의상으로 컬렉션을 구성하는 대담한 시도를 했지만, 기대했던 환호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손상과 고정 고객 이탈을 유발했던 CEO 무늬르무파라즈는 2009년 공식적인 퇴임 절차도 없이 CEO 자리를 물러난 바 있다.
린제이로한과 함께 작업했던 디자이너 에스텔라아크스 또한 2010년 자일스디콘에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물려주면서 웅가로는 새로운 출발점을 맞게 된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