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호가 새로운 럭셔리 패션 거리로 진화하고 있다.
베라왕, 마르니, 커스텀내쇼널, 프라다 매장이 들어서있는 머서街에 입셍로랑, 발렌시아가, 스텔라매카트니가 각각 매장을 열고, 뉴요커 사로잡기 나선 것이다. 특히 발렌시아가, 입셍로랑이 이곳에 매장을 오픈한다는 것은 곧 소호가 ‘럭셔리 거리’로 인정받는 최종 시험에 통과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스텔라매카트니는 2002년 뉴욕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14번가에 매장을 오픈, 뉴요커들을 만나왔는데 현 매장 임대비가 상승, 소호로 매장을 이전한다는 소문이다. 매카트니의 소호 매장에서는 레디투웨어부터 란제리, 슈즈, 핸드백, 액세서리, 주얼리, 아동복 등 스텔라매카트니의 모든 디자인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발렌시아가 역시 22번가에 위치한 현 매장 임대 기간이 만료가 되면서 보다 저렴한 임대료에, 좋은 환경이 갖춰진 머서가로 매장 이동을 결정했고, 입셍로랑 또한 뉴욕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보다 유리한 임대 조건과 유통 면적을 주목, 소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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