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섬유가 미래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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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텍스’ 등 섬유-IT 융합 성공 사례 주목

2011-06-09 오후 2:09:15


국내 섬유 산업이 다른 산업과 힘을 합쳐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5월 31일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IT 융합 추진 전략 및 사례 발표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지식경제부 지원 아래 2009년에 출범한 '섬유-IT융합지원센터'의 추진 성과와 섬유 업계의 융합 사례, 해외 기술 동향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 센터는 섬유와 IT 융합 관련 국내외 시장 조사 및 트렌드 분석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 우선 박성미 코오롱글로텍 상무가 섬유와 IT융합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되는 온도 조절 섬유인 ‘히텍스’의 개발 사례와 적용 방안 등을 발표했다.


박성미 상무는 “섬유와 IT가 융합한 ‘스마트 섬유’는 2020년까지 ‘입는 컴퓨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특히 온도 조절 섬유인 ‘히텍스’는 와이어 없이 전도성 섬유만으로 발열이 가능해 아


웃도어와 골프웨어·스키웨어 등 스포츠웨어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코오롱글로텍 주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패션산업연구원·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이 참여해 올해부터 2년간 40억 원을 투자해 ‘섬유·IT혁신센터’를 운영하게 된다”면서 “이 센터는 20개 중소 기업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고 5개 융합 제품을 개발해 해외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섬유-IT 융합 포럼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영진 숭실대 교수 등이 국내외 다양한 섬유-IT 융합 제품 현황과 기술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별도 공간에 마련된 전시 시연회에서는 손가락 굽힘에 따른 전기적 신호를 센서가 인지해 다양한 음성으로 구현하는 장갑인 '스마트 글러브'와 조난 시 생존에 필요한 장비를 내장한 '라이프텍 재킷', 온도 조절 섬유인 ‘히텍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섬유 산업과 IT산업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업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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