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하우스 입셍로랑이 루부탱의 시그너처 레드솔을 카피했다는 주장에 발끈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인 아찔한 스틸레토로 유명한 크리스챤루부탱은 지난 4월 “미국 유통가에 입셍로랑이 루부탱의 레드솔을 ‘고스란히 카피한’ 슈즈가 팔리고 있다”며 법정 소송을 시작한 바 있다.
입셍로랑 측 또한 뉴욕 법원에 “레드솔은 풋웨어에 흔히 쓰이는 장식으로 1600년대 루이 16세 때까지 기원이 거슬러가는 만큼, 루부탱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는 자료를 제출, 침착한 반격에 나섰다. 한 마디로 말해서 상표권 주장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는 입장.
하지만 루부탱 측은 여성용 슈즈에 레드 솔을 도입한 사람은 크리스챤루부탱이었다며 입셍로랑 측이 명백히 상표권 침해를 했고, 이에 대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맨해튼 법원에 제기, 소송을 계속할 뜻을 분명이 했다.
또 루부탱은 브라질 풋웨어 브랜드 Carmen Steffens가 루부탱과 유사한 레드 컬러 로고를 사용한다며 상표권 침해 소송을 시작, 눈길을 끌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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