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셀 오바마가 톰포드를 입었다. 영국 왕실을 방문한 미 영부인 미셀오바마가 톰포드가 제작한 아이보리 가운을 입고 등장, 윌리엄 왕자와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 이후 최고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미국의 영부인이자, 스타일 자존심 강한 그녀가 톰포드의 가운을 입고 버킹검 궁전에 등장하자 영국 언론은 ‘미국과 유럽의 품격이 함께 한 여신 같은 드레스’라고 찬양했는데 이는 톰포드가 미국 출신으로 구찌를 호령했던 인물이자, 그 자신의 시그너처 컬렉션 톰포드의 본사가 영국에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한편 패션가에서는 이제까지 실용성을 중시했던 미셀 오바마가 꾸튀르 느낌이 물씬한 톰포드의 여신풍 가운을 입고 등장, 영국 왕실을 찾은 미국 영부인의 자신감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그녀의 영부인 패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실크조젯을 소재로 여신풍 오프숄더, 크로스스트랩 네크라인, 허리 주변의 실크 리본을 장식, 이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아이보리 가운을 제작한 톰포드에게 화려한 조명이 쏟아진 것은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일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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