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EFC, 신규 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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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2030타깃 「에이드레스」「이에스큐」 출시

2011-05-26 오후 3:06:36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EFC(대표 조원익)가 핸드백 신규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EFC의 핸드백 사업부인 콜렉션 BG는 지난 25∙26일 양일간 북촌마을 북스쿡스에서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지난 4월 론칭한 「헬레닉제인(HELLENIC JANE)」 과 올 가을 론칭하는 「에이드레스(a dress)」「이에스큐(ESQ)」를 소개했다. 또 「에스콰이아」 브랜드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디자인 강화에 주력하며, 이를 위해 최근 홍승완 디자이너를 콜렉션 BG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헬레닉제인」은 20,30대 직장인 여성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톤 다운된 컬러와 심플함을 강조해 에브리데이 백으로 적합한 딜(DILL)라인과 매듭과 태슬 장식으로 동양의 미를 더한 세이지(SAGE)라인 등으로 전개된다. 「헬레닉제인」만의 독특한 장식을 강조하기 위해 국내 매듭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존 「에스콰이아」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있지만 점점 단독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에이드레스」는 디지털기기를 소지하는 요즘 남성들을 겨냥해 가방의 수납공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독매장 형식으로 론칭과 동시에 톱3 백화점에 5,6개를 오픈할 예정이다. 「에이드레스」 역시 콜라보레이션을 기획 중이며 기존의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신선한 인물과의 코웍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콰이아」의 세컨드 브랜드인 「이에스큐(ESQ)」는 유행에 민감한 15~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나일론 등 실용적인 소재를 사용하며 10-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다. 「이에스큐」는 ‘러브이즈(Love is…)’와 협업한 하트라인과 어포더블 캐주얼 라인을 추가했다. ‘러브이즈’는 킴 카잘리(Kim Casali )가 그의 남편 로베르토를 위해 그린 한 컷 만화로 1970년에 LA 타임즈에 연재되면서 전세계에 알려진 캐릭터다. 「에스콰이아」는 깔루아(Kahlua)라인, 치치(Chi chi)라인과 홍승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지난 서울콜렉션에서 선보인 ‘에스콰이아 바이 디자이너 에디션’ 등을 선보인다. 치치라인은 뉴욕 일러스트레이터 이작(Izak)과 협업한 라인이다. 이작은 셀린느, 샤넬, 겔랑 등을 위한 일러스트를 작업했으며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일러스트로 핸드백, 스카프문구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디자이너다. 치치라인은 스카프와 함께 올 여름과 가을 사이 출시된다. 콜렉션 BG장 박병철 이사는 “국내 백화점의 경우 상위 5개 핸드백 브랜드가 전체매출의 70% 를 차지하고 있는 구조여서 비효율적인 면이 없지 않다. 좀 더 다양한 브랜드들이 시장에 등장해야 할 시기다”면서 “젊은 감각의 핸드백 브랜드를 동시다발적으로 출시해 마켓셰어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작년에 19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EFC는 올해 2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서아 기자
jsa@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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