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제냐 그룹의 2010년 순익이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해 이탈리아 패션의 자존심을 살렸다. 이 같은 수치는 글로벌 불황기 이전의 매출 파고를 되찾았다는 것으로 중국 마켓이 큰 기여를 했다. 럭셔리 남성 패션의 대명사 제냐의 2010년 순익은 6000만 유로에 달했고 2011년 1/4분기 소매 매출 또한 21% 상승, 올 한해 매출 탄력을 예상케 했다.
에르메네질도제냐 관계자는 올 한해 매출이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글로벌 매출 순황이 일본 매출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며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머징 마켓이 제냐 매출의 40%를 지탱하고 있어 럭셔리 업계가 이머징 마켓에 거는 기대를 제대로 보여주는 분위기. 2010년 기준 제냐의 모노 브랜드 매장은 560개, 이중 300여개가 직영 매장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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