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진」과 「후부」가 최근 잠실 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 쇼에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피겨 스타 15명의 의상을 협찬했다.
70,80년대의 흥겨운 디스코로 꾸며진 1부 오프닝 무대에서는 「빈폴진」에서 디자인한 복고 컨셉의 의상을 선보여 관객들을 압도했다. 공단 셔츠와 쁘띠 스카프에 나팔 바지와 A라인 스커트가 바로 그것. 광택감 있는 소재와 반짝이는 스팽글을 활용하여 극적인 효과를 더했다.
레이디가가의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레이저가 인상적이었던 2부 에서는 「후부」가 의상을 지원했다. 최신 피겨 기술을 활용한 2부의 성격에 맞게 어깨가 솟은 파워 숄더나 광택감이 있는 레깅스, 가죽으로 만든 라이더 베스트 등으로 미래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이어 마지막 피날레 무대에서는 15명의 피겨 스타들이 함께 모여 빈폴진에서 준비한 의상을 입고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블래과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빈폴진」의 대표 아이템인 셀틱 피케 셔츠를 다양하게 리폼한 것이 눈길을 끌었으며, 레이스를 더하거나 숏 팬츠와 함께 입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
한편 제일모직은 김연아 선수가 아이스쇼 에서 착용한 의상을 경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 경매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빈폴진」과 「후부」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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