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2011 Seoul’s 10 Soul’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올해의 주인공은 남성복 부문 고태용ㆍ김선호ㆍ김재환ㆍ신재희ㆍ최범석 , 여성복 부문 김재현ㆍ이석태ㆍ이재환ㆍ이승희ㆍ정혁서&배승연 총 10명이다.
10명의 디자이너는 1년간 총 4회에 걸쳐 파리에서 개최되는 트레이드 쇼 ‘트라노이’의 남성복, 여성복 부문에 참가한다. ‘트라노이’는 하이엔드 지향의 트레이드 쇼로서 국내 디자이너들은 2010년부터 서울시의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하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참가 디자이너에게 개별 쇼룸부스, 해외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2011 Seoul’s 10 Soul’는 서울시가 매년 우수 디자이너 10명을 선발, 파리. 런던. 뉴욕 등 세계적 패션도시 진출을 위한 패션비즈니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이다. 이를 통해 2020년 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육성 시키겠다는 목적이다.
지난 ‘2011 춘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디자이너 중 해외 진출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총 37명이 신청했다. 심사의원단은 국내 5명, 해외 10명 총 15명으로 구성되었고 글로벌 비즈니스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층 심사 방식을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에서 주목할 것은 남성복 디자이너의 비율이다. 전년 대비 3명에서 5명으로 비율이 20%증가했다.
올해 12월까지 현지 전문가 등에 의해 10명의 디자이너 중 최종 1인의 스타 디자이너가 선정된다. 선정된 디자이너 에게는 2012년 1월 부터 12월 까지 파리컬렉션 개최와 현지 최대 PR 홍보사 지원, 쇼룸 입점 등을 제공한다.
2010년 스타디자이너로 선발되었던 디자이너 최지형은 2011년 1월부터 현지에서 비즈니스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 3월 파리컬렉션 기간에 파리 유명 쇼룸 ‘MC2’를 통해 성공적인 파리 데뷔 무대를 가졌다. 더불어 해외 패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큐베이팅 팀을 통해 다양한 홍보ㆍ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한국 패션의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10인의 디자이너들은 5월 열리는 싱가폴 정부 주최 ‘싱가폴패션위크’의 트레이드 쇼인 ‘블루프린트’ 클로징 공식 행사 ‘Seoul’s 10 Soul Night’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 행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크루즈 룩’ 테마 의상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시 패션산업 및 디자이너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20여개국 에서 참석한 바이어와 프레스와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감성을 담은 한식을 제공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파리 유명 패션 쇼룸 ‘MC2’ 대표 Benoit Julet은 “문턱이 높기로 유명한 파리 패션계에 최근 ‘Seoul’s 10 Soul’이라는 서울시 프로젝트가 이슈가 되고 있으며, 서울 패션 산업과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가을 파리컬렉션 기간 중 열리는 디자이너 의상을 직접 감상해보고 비즈니스에 관한 미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각 패션 도시 별 특성에 맞는 디자이너를 선발, 매년 진출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 탄생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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