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T' 4월 전년대비 70% 매출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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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스타일로 클래식 열풍 주도

2011-05-04 오전 10:25:27

LG패션(대표 구본걸)의 「TNGT」는 드라마 ‘마이더스’에 의상을 협찬하면서 지난 4월 누계 매출이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PPL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모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TNGT」는 브랜드 이미지에 잘 부합되는 협찬이라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TNGT」는 드라마가 중반 이후로 접어든 3, 4월의 매출이 객단가가 낮은 봄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1, 2월 매출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드라마 협찬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캐주얼화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추세와는 반대로 월간 매출을 분석해보면 수트 비중이 7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타 남성복 브랜드의 수트 판매 비중이 50%가 되지않는 것과 비교해보면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있다. 또, 홈페이지의 현재 일일 방문자 수는 3000여 명으로 드라마 방영 전의 10배에 이르는 숫자다. 극 중 장혁이 즐겨 입는 ‘투 버튼 수트’는 클래식 수트 열풍까지 불면서 브랜드 전반의 매출을 이끌고 있다. 투 버튼 네이비 수트 등 드라마에 나오는 몇몇 제품들은 벌써 세 차례나 완판되어 리오더에 들어갔다. 이번 협찬은 치밀한 전략을 갖고 진행했다. 드라마 제작진과 에피소드마다 극 중 캐릭터가 잘 부각되며 스타일이 강조되는 의상을 위해 수 차례 사전 회의를 갖고, 80여벌의 맞춤 의상을 제작했다. LG패션은 이미 지난 2004년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 베토벤바이러스의 김명민에게 의상을 협찬하며 성공적인 PPL을 진행한 바 있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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