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캠핑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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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스포츠' 하남점에 대규모 캠핑 전시관 오픈

2011-04-29 오전 10:27:01


최근 가족 중심의 오토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용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빠르게 증가하는 캠핑인구에 맞춰 캠핑시장도 2009년 1000억원에서 2010년 2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50% 신장한 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캠핑시장은 콜맨과 코베아 2개사가 시장의 45%를 점하고 있으며, 코오롱스포츠와 스노우피크가 그 뒤를 바짝 쫓는 형국이다.


올해부터 캠핑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인 코오롱 스포츠는 지난 4월 28 하남점에 150평 규모의 <캠핑 전시관> 을 개장했다. 텐트 및 캠핑관련용품 등 코오롱스포츠 캠핑장비 일체가 전시된다. 마치 오토캠핑장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캠핑 전문인원 3명도 배치해 캠핑과 상담은 물론 관련 상품구입도 가능하다.


송우주 상무는 “실제로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가평, 춘천 등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하남점에 캠핑전시관을 열기로 했다”면서 “현재 전체 캠핑인구의 60~70%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 수도권 캠핑인구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캠핑 제품 및 마케팅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캠핑시장에서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캠핑용품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고있다. 상품구성도 다양화한다. 지난해 텐트 외 15개였던 캠핑관련 용품도 21개로 늘리고 내년에는 34개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텐트에 대한 높은 품질과 인지도를 무기로 상대적으로 열세인 캠핑용품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테이블, 랜턴, 스토브, 코펠, 타프 이외에도 올해는 압력밥솥, 스테인레스 코펠, LED 램프 등 캠핑용품 종류 및 물량을 대폭 늘렸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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