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장폴고띠에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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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의 적대적 M&A 대항 일환

2011-04-08 오후 5:32:49

패션하우스 에르메스가 보유하고 있던 장폴고띠에 패션하우스의 지분 45%를 매각할 뜻을 드러냈다. 이는 글로벌 금융 불황기 매출 부진에 허덕이다 활기를 되찾은 고띠에 지분을 좋은 값에 매각하고 에르메스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LVMH의 적대적 인수 야욕에 노출된 에르메스에 주력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에르메스 측은 고띠에 지분을 일괄적으로 매각하거나, 일부 매각할 가능성을 내비쳐 어떤 형식이든 지분 매각은 기정 사실화 된 상태다. 장폴고띠에는 2003년 지금은 사망한 에르메스의 소유주 장루이뒤마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에르메스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매출 상승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그를 천거한 장루이뒤마가 사망한 뒤 두 달 만에 에르메스와 결별설이 확인되었고 업계에서는 에르메스가 보유하고 있던 고띠에의 지분 매각설을 예측한 바 있다. 에르메스는 1999년 고띠에 지분 35%를 2300만 달러에 인수하고 2008년 추가로 10%를 인수하면서 현재, 4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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