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를 모델로 내세운 포르노성 시리즈 광고로 논란을 일으켜온 아메리칸어패럴이 미성년자 성적 착취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2007년 17세 때 아메리칸어패럴 매장의 점원으로 일했던 한 여성이 창업자이자 CEO인 도브 차니가 그녀를 성적으로 착취했다며 2억4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 여성은 차니의 소아성애적 면모를 알면서 방치한 이사진과 회사 내의 성차별, 적대적 근로 환경 등이 담긴 서류를 법원에 제출, 보는 이를 불쾌하게 만들 정도의 틴 포르노성 광고에 몰두해온 아메리칸어패럴을 다시 논쟁의 중심에 놓았다.
특히 회사 지분 51.8%를 소유하고 있는 도브차니를 상대로 한 성폭력 소송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가뜩이나 매출은 부진하고 브랜드 이미지까지 추락한 아메리칸어패럴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부채 해결을 위해 외부에서 재정 확보를 꾀하고 있는 아메리칸어패럴이 파산할 위기도 있다고 진단한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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