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갈리아노의 드라마틱한 퇴출 이후 누가 디올의 디자인을 지휘할까? 패션계의 가장 핫 한 이슈로 떠오른 포스트 갈리아노 라인업에 리카르도티시, 하이더애커만, 엘바앨버즈가 언급되고 있다.
일단 패션계는 지방시 컬렉션을 지휘하고 있는 리카르토티스를 1순위 후보로 꼽고 있지만 이번 파리패션 주간에 선보인 지방시 컬렉션이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은 데다 갈리아노의 손끝에서 드라마틱한 화려함으로 물들었던 디올과 리카르도티시 특유의 다크한 미적 정서가 어울리기 힘들다는 평가도 있다.
반면 비평가와 버이어들, 기자단과 포토그라퍼의 찬사를 받은 컬렉션을 선보인 하이디애커만은 ‘인연이라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만난다’는 오묘한 표현을 통해 디올이 제의할 경우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암시를 뿌려대며 한 걸음 다가섰다.
또 다른 후보자로 꼽히고 있는 앨버앨버즈는 이미 LVMH 산하 브랜드-랑방-을 성공적으로 지휘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디올로 옮겨갈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라 디올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 것 인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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