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 베르사체가 티멕스 그룹과 손잡고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인도 소비자 가격 5만~800만 루피를 자랑하는 베르사체 시계는 럭셔리 패션에 관심 높은 부유층이 타깃이다.
베르사체는 럭셔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필리핀에 럭셔리 레지덴셜 콘도 작업을 제휴하거나 고급 시계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다.(물론 인도 시장에 진출한 대다수의 럭셔리 브랜드들이 유통망 구축이 까다로운 어패럴 보다는 시계 같은 생활 속 액세서리로 접근한다는 판단도 한 몫 한다.)
티멕스, 노티카, 마크에코, 타룬탈리아니, 살바토레페레가모 등의 시계를 인도에 유통시키고 있는 티멕스 그룹 인도 측은 베르사체 시계 론칭을 통해 매스 시장부터 프리미엄 럭셔리까지 브랜드 포토폴리오를 다변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베르사체 역시 티멕스의 기존 유통망-부띠끄와 프리미엄 멀티브랜드 매장-을 통해 인도 소비자와 만나게 됨으로써 유통망 구축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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