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과 서울 동대문구청(구청장 류덕열)이 힘을 합쳐 동대문구에 소재한 중소 섬유·패션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2일 동대문구청장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류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 관내에는 2300여개 제조 업체가 있으며 이 중 1300여개 업체가 섬유·패션 업체이고 400여개 업체가 수출입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관내 중소 섬유·패션 업체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상태 이사장은 “국내 섬유 수출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 동대문구청과 유기적으로 협력 체제를 구축해 경험이 부족한 중소 업체들이 좋은 섬유·패션 제품을 많이 팔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은 이미 경기도, 대구시, 경상북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강남구청, 금천구청 등을 전략적 파트너로 삼고 해당 지자체 소재 업체들을 도와 20여개 전시회 및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오는 5월 중순 파견 예정인 에콰도르·콜롬비아,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 시장 개척단과 9월에 열릴 독일 뮌헨 패브릭스타트 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 업체들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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