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류·패션 업계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의류에 한국산 원단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도쿄 거점의 소하마야스유키 사장에 따르면 “중국의 급속 성장으로 인해 한국이 일본 패션 업계의 생산지 역할을 빼앗긴지 오래됐지만, 최근 원단 소싱처로 한국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의 원단 소싱이 아이템의 제한과 함께 원단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본 시장을 잘아는 의류 업체가 많고, 그리고 원화 가치 하락과 엔화 강세가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한국에서의 소싱이 집중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 OEM 방식으로 납품하는 한 한국 업체는 중국과 한국에서 케이스 별로 원단을 조달하는 형태로 매상을 올리고 있다. 고객인 일본 의류·패션 기업의 꼼꼼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의 다양함을 빼놓을 수가 없다. 한국의 강점은 일본 시장에서 선호하는 의장물 원단의 소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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