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M 의류 수출 경쟁력 세계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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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8 오후 3:32:31

한세예스24홀딩스
김상률 경영기획 팀장

“한세예스24홀딩스(대표 이용백)는 확고한 수익율 위주 경영 방침에 따라 단기 목표에 안주하지 않고 2015년 매출 1조5000억원, 2020년 5조 원 달성을 위한 장기 플랜을 실행하며 OEM, ODM 의류와 인터넷 전자 상거래를 통한 이익에 연동한 비즈니스만을 전개할 것입니다.”

지난해 10월에 론칭한 쇼핑몰 전문 브랜드인 ‘NYbH’의 근황을 묻자, 김상률 한세예스24홀딩스 경영기획팀장은 “‘NYbH’는 국내 유통 시장의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화장품·의류·공연 티켓 등을 판매해온 자회사인 인터넷 패션 쇼핑몰 ‘아이스타일24’를 통해 테스팅 모드로 접근한 것이지 본격적인 국내 브랜드 사업을 전개한 것으로 보아서는 곤란하다”면서 “한세는 지금까지의 OEM, ODM 업체로서의 아이덴티티에 집중하며 해외 비즈니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국내 대표적인 의류 제조 수출 업체로 떠오른 한세실업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의류를 미국 지역에만 수출하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서 이익을 창출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수익을 얻을 방침이다. 지난해 베트남 업계 최초로 100% 외국인 투자 온라인 유통 법인 ‘한세예스24비나’를 설립, 시작된 쇼핑몰 사업은 87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정착 단계에 들어섰고, 올해에는 인도네시아로 확대해 인구가 3억명을 상회하는 두 시장에서 2억 4000만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직원이 총 2만3000명에 이르는 한세는 외부에 자랑하기 위한 쇼에 집착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이익 창출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경험이 많은 베트남 니트 의류 라인은 우븐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티지 법인은 니트 의류를 전문으로 생산할 방침입니다. 우븐 의류로 지난해 7000만 달러를 달성했는데 올해에는 1억5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한세예스 24홀딩스가 베트남 3개 법인을 4개로 늘리고 ‘한세예스24비나’와 합쳐 모두 5개 법인을 거느리게 되면 베트남에서 전체 매출의 50%, 인도네시아·니카라과·과테말라 등 3국에서 나머지 50%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김 팀장은 설명했다.

한세는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생산 라인을 늘려가며, 이것이 정착되면 차츰 아이티 등 제3의 생산 기지를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아직은 베트남 월 임금이 150 달러로 500 달러에 이르는 중국에 비해 매우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해마다 10%씩 임금이 상승하고 있지만 베트남 동화가 평가 절하 추세라 생산성을 잘 관리한다면 앞으로 4~5년간은 문제가 없다”면서 “9000만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하는 베트남 정부는 노동 집약적인 봉제 산업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여 정책 지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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