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페레' 중동 자본에 팔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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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파리스그룹 인수 관심 물밑 협상

2011-02-11 오후 2:46:49

파산 신청 후 매각 시장에 나온 지앙프랑코페레가 중동 자본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다. 기대를 모았던 삼성의 인수설이 허사로 돌아간 지금 새로운 협상자로 떠오른 대상은 두바이를 근거로 활약해온 패션 유통 및 프랜차이저 파리스그룹으로 알려졌다.

20년 전 압둘카데르상카리가 설립된 이 그룹은 미국과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 베르사체, 세루티, 페레 브랜드 매장 250여개를 운영하고 있는 중동 하이엔드 패션 유통 업계의 거물이다. 자본력 높은 중동 시장이 하이엔드 럭셔리 시장의 유망 시장으로 떠오른 지금, 부채에 시달리는 서구 하이엔드 브랜드 인수 시장에 중동 자본이 나서면서 패션 사업 흐름이 흥미로워지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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