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발효 예정인 한-EU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섬유·패션 업계가 발벗고 나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서울세관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한-EU FTA 인증 수출자 및 섬유·패션 원산지 교육’은 업계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하는 등 기대 이상으로 성황을 이뤘다”면서 “이번 교육에서 섬산련과 서울세관은 품목별 인증 수출자 제도를 중심으로 신청 절차, 방법 및 유의점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한-EU FTA 발효되면 건당 6000유로 이상의 물품을 EU로 수출하는 업체는 사전에 인증 수출자로 지정받아야만 특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세관에서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원산지 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 한-EU 섬유 원산지 기준은 복잡해 제품 기획 및 수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명확한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섬산련은 섬유·패션 업계를 대상으로 FTA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서울, 대구 등 주요 섬유 산지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고, 올해에도 지식경제부 및 관세청 등의 협조로 6차에 걸친 교육과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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