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자카드 의류 세계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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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화텍스타일-혜성어패럴 스트림간 협력 개발

2011-02-11 오후 2:31:18



대구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인 혜성어패럴의 ‘지앤도은’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후즈넥스트에 참가해 천연 염색 자카드 직물을 사용한 에코 라인 패션 제품(사진)을 선보여 홍콩의 ZIGZIG사 및 프랑스의 VENTADIS사 등과 기대 이상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배종길 혜성어패럴 이사는 "트렌디한 컬러와 문양의 천연 염색 자카드 소재를 활용해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전개한 에코 라인 제품에 대해 유럽 바이어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으며 소재 문의 및 샘플을 요청하는 바이어도 상당수였다”면서 “아직은 샘플 오더에 불과하지만 향후 메인 오더로 연결되면 상당한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혜성어패럴이 선보인 천연 염색 자카드 소재는 아화텍스타일이 성안염직,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주대학교와 함께 수행한 섬유 산업 스트림간 협력 기술 개발 사업의 과제인 ‘천연 염료 사염 기술을 적용한 대량 생산형 자카드 직물 및 패션 상품 개발’의 결과물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전통적 천연 염색 직물 생산 기법을 탈피, 트렌드를 반영한 색상과 문양, 그리고 직물 대량 생산 기법을 접목해 탄생한 제품으로서, 특히 천연 염색 제품의 인체 친화성은 유지하되 패션 트렌드를 접목함으로써 친환경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이 직물 생산 프로세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천연 염색 방식이 갖는 우연에 의한 염색 효과의 의존성을 제거하고 100% 사전 기획에 의한 직물 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기존 전통 염색 방식에 비해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고 기획 생산 체제와 균일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유도할 수 있는 현대적 생산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강신웅 아화텍스타일 이사는 “이 생산 시스템 운영을 위해, 천연 염료를 활용한 사염 방식과 CAD를 활용한 자카드 디자인 도입이 필수적이었다”면서 “이 두 가지 방식을 도입한 결과, 컴퓨터를 통한 배색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컬러 베리에이션을 통해 바이어에게 폭넓게 원단 색상을 제안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출품한 제품은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PID 전시회에도 출품된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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