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패브릭이 남성복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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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빈티지·니트, 컬러는 그레이·카멜·블랙

2011-01-31 오후 1:21:55



2011년 남성복 트렌드는 빈티지와 니트로 요약된다. 밀라노 맨스 패션주간 피티 우모에 펼쳐진 런웨이 무대는 빈티지 향이 물씬한 아이템과 혁신적인 패브릭이 프레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4월 29일로 예정된 결혼식에서 윌리엄 왕자가 입을 셔츠를 디자인한 앤젤로잉레세, 케이트미들턴과 약혼식에서 입었던 캐쉬미어 풀오버를 디자인한 부리넬로쿠치넬리, 1911년 론칭된 후 영국 왕가의 가죽 장갑을 제작했던 것으로 유명한 트루사르디 등의 무대에도 빈티지 & 니트가 대세를 이뤘다. (트루사르디는 올해로 론칭 100 주년을 맞았다.)

주도적인 컬러는 그레이멜란지, 카멜, 블랙, 카키 등으로 엠포리아아르마니의 블랙 롱코트가 눈길을 끌었고 블루, 카키 컬러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에르마노세르비노는 얇은 패딩 재킷 위에 더블 브리스트 코트를 매치, 흠 잡을 데 없이 깔끔한 룩을 연출 2011 탐나는 맨스웨어 스타일을 제시했다.

또한 Pitti W에 초대되었던 디자이너 가레스퓨의 퓨쳐리스틱한 런웨이 무대나 알베르타페레티의 니트 룩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한편 Pitti Uomo를 참관한 해외 버이어들의 숫자가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금융 불황기에 움츠렸던 남성복 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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