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주식 상장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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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지분 1/3 매각 12억 유로 확보 전망

2011-01-31 오후 1:19:27

세 차례나 미뤘던 프라다의 주식 상장이 올해는 정말 이뤄질까? 지난 해 말 증시 환경이 우호적인 홍콩에서 주식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던 프라다가 사전 미팅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얼마 전 중국에서 패션쇼를 진행한 프라다는 작년 말 중국 업체와 지분 매각설에 휩싸이면서 많은 사람을 놀라게한 바 있다.

이런 소문이 돌게 된 것은 중국이 해외 유명 브랜드 인수를 통해 국제 패션계에서 영향력 행사를 노리고 있고 미우미우, 쳐치스, 카슈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프라다가 약 12억 달러의 부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식 상장을 통한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면 굳이 지분을 매각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성장성 높은 아시아 시장에서 주식상장을 진행하는 쪽이 힘을 얻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프라다가 홍콩 주식 시장을 통해 1/3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12억 유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프라다의 주식 95%는 최고경영자 파르티찌오베르톨리와 그의 아내 무찌시아 프라다, 나머지 5%는 이탈리아 투자은행 Intesa Sanpao lo가 보유하고 있는 상황. 프라다는 아직 초기주식상장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업계에서는 Intesa San paolo와 UniCredit를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프라다 외에도 살바토레페라가모, 몽클레어 등이 홍콩에서 주식 상장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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