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생산되는 울 소재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인도 섬유 엑스포’가 지난 11월 15~16일 양일간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열려 양국 업계가 서로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는 평을 받았다.
전시 컨벤션 전문 업체인 넥스페어와 인도 울 텍스타일 협회인 울텍스프로가 국내 최초로 공동 주관하고 한국패션소재협회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OCM, 다이니쉬밀즈, 레이몬즈 등 인도의 대표적인 섬유 소재 업체들이 13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정장용 모직물, 스웨터, 니트류, 스카프, 숄 등 섬유 소재와 제품, 액세서리 등을 전시하고 상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새로운 소재를 찾으려는 한세실업, 슈페리어, 베이직하우스 등 많은 국내 패션 업체와 모직물 수출 업체들이 방문해 모직물과 스웨터 등에 대한 상담을 집중 벌인 것이 주목된다. 그러나 대부분 국내 업체 관계자들은 주 관심 품목인 모사 업체들의 참가가 없었다는 데 아쉬움을 나타냈다.
주관사인 울텍스프로의 마헤쉬 사닐(사진) 전무는 “이번 첫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짧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면서 “내년 4월에는 다양한 모사 및 모직물 업체 등을 참가시키고, 울 세미나도 개최해 양국 섬유 업계의 협력을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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