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유니클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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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석달간 매출 역신장… 겨울 장사 기대

2010-11-12 오전 11:25:18

공격적인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지난 3개월 매출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10월말 갑작스런 추위로 인해 겨울 시즌 의류 수요가 늘어 가을 시즌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 10월 기준 오픈한 지 1년 이상 된 유니클로 매장의 매출은 1.1% 하락, 2009년 10월 36% 매출 상승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또 일본 내 라이벌 업체 Aeon이나 자라, H&M 등 해외파 패스트 패션 라벨의 시장 진입으로 올해 순익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어 지난 4년간 지속적인 순익 상승을 이뤄왔던 기록이 깨질 것으로 분석된다. (3/4분기 일본 내 유니클로 동일 매장 매출은 4.7% 하락했고 신규 매장 오픈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9월 매출은 25%나 하락, 7년 만에 최고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힛텍 떠멀 언더웨어를 위시한 겨울 옷 수요 증가가 기대되면서 4/4분기 매출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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