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가 해외 지사 및 거점을 활용한 정보 제공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KTC 브라질 거점을 맡고 있는 이규 사장은 “코튼 소재의 강세 속에 팬시 니트 원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면서 “레이온 스판보다는 F/W 시즌에 맞게 우븐 느낌을 주는 니트 원단이 강세”라고 밝혔다. 이는 니트 원단은 정장의 느낌을 주면서도 몸매의 곡선을 살리며 훨씬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때문.
파티복 소재는 연말 파티 및 졸업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 다만 하이멀티 치폰이나 NP 타프타, 샤무즈의 시장 가격이 거의 바닥이라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한국 업체들의 가격 인상 요청을 그대로 받아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F/W 시즌 유행 컬러에서 제외됐던 브라운 톤이 돌아오면서 최근 몇 년간 모습을 감췄던 코듀로이의 인기도 일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유럽 매장에서는 F/W 시즌으로 많은 코듀로이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체크 스트라이프 패턴의 의류가 신선한 느낌을 주는 의류로 자리잡아 유럽∙미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체크 원단도 일반적인 100% 코튼에서 더블 페이스 스타일 또는 스판을 넣거나 나일론을 혼방하는 것으로 전환하고 있다. 프린트물 수요도 급격히 살아나고 있다.
다만 이번 F/W 시즌은 2~5도의 심플한 톤&톤 느낌이 나는 호피 디자인 등 업데이트된 애니멀 스킨이 소비자를 끌어당기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사장은 “정장이나 바지 감으로는 최근 코튼 가격 급등으로 팬시한 디자인의 T/R 스판류가 선호되고 있다”면서 “여성 의류는 최소 2~4개의 원단을 결합해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 강세”라고 소개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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