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해외 부동산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국민연금이 파리 근교의 초대형 쇼핑몰인 오 파리노(O' PARINOR)의 지분 51%를 3500억원(약 2억3000만 유로)에 기존 최대주주였던 해머슨(Ha -mmerson)으로부터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국민연금의 해외 부동산 투자규모는 총 3조5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해머선 측과 계약을 체결한 후 추가로 지분을 확보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오 파리노 쇼핑몰은 지상 2층, 대지면적 19만 4000㎡, 임대면적 9만500㎡의 초대형 쇼핑몰로 카르푸를 비롯 H&M·자라·FNAC·새턴·세포라 등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주해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관계자는 “임대율 96%와 잔여 임대기간 6년인 오 파리노에 대한 투자로 향후 5년간 8% 이상의 수익률을 예상하면서 높은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정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