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호기 맞아 설비 증설하는 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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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억 투자 광주 평동공장 설립 추진

2010-08-20 오전 11:14:07

국내 대표적인 면방 업체인 전방(회장 조규옥)은 광주광역시와 지난 12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면방적 설비 증설에 나섰다. 전방 관계자는 “광주 평동공단 2차 산업단지 내 6만1447㎡ 부지에 총 650억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 공장 준공을 완료, 최신 면방적 자동화 설비 5만592추를 증설해 내년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방직협회가 지난달 발표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방은 현재 링정방기 11만16추, OE방적기 1920추 등 총 11만1936추를 보유, 18만 2432추의 일신방직과 13만232추의 국일방적에 이은 국내 3위 면방 업체다. 그러나 이번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국일방적을 제치고 2위 업체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은 이번 증설로 월 5000고리, 90만7200Kg 상당의 니트용 코마 30수를 추가 생산,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미주·유럽 등 수출 증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국배 직물팀장은 “전반적으로 기존 면방적 설비가 많이 줄어들고, 국내 면방 업체서 생산한 면사가 중국산 등 수입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살아나며 호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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