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 비수기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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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명품 사은 행사, 8월 늦더위 세일로 매출 상승

2010-08-20 오전 9:27:07

한국형 SPA를 지향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 「샤트렌」이 차별화된 이벤트 전략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여름철 비수기를 극복하고 있어 화제. 7월에는 ‘샤트렌에 가면 명품이 쏟아진다’라는 핫 섬머 이벤트를 내걸고 옷을 사면 살수록 차곡 차곡 명품살림살이를 장만할 수 있는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매출이 20% 신장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구매 금액 1만원 당 스티커 1매씩을 증정해 테팔 후라이팬키친아트 보온병독일 BSW 찜기세트필립스 무선주전자독일 가이타이너 냄비세트전기오븐무선 청소기 등 고가의 사은품을 증정한 것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이다. 여기에 매주 특정일마다 한 스타일씩을 대박 초특가로 판매하는 게릴라 세일, 고급 우산 증정, 3개월 무이자 혜택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어 8월에는 비수기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일부터 깜짝 세일에 들어가 첫 주말에만 3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시즌 세일 행사를 늦게 실시한 것이 오히려 적중한 것 같다”면서 “여름 세일을 2년 만에 처음 실시했는데 예상 외로 반응이 좋아 고객도 흡족해하고 대리점주도 만족감을 표시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여세를 몰아 「샤트렌」은 오는 9월 56일 양일간 원주 오크 밸리에서 전국 대리점주 및 본사 직원 200여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매출 극대화를 위한 팀웍 강화 차원의 단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경일 이사는 “올 F/W 시즌에는 상품력 업그레이드 작업에도 만전을 기해 20대 후반부터 30, 40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룩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며 “260년 전통의 일본 「다키요(TAKIHYO)」 브랜드 제품을 샤트렌 매장에 구성, 트렌드 선도 계층의 고객 니즈에 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 F/W 시즌 「샤트렌」은 한층 젊어지고 세련된 디자인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지금까지 3040대가 주 타깃이었다면 이번 컬렉션에서는 젊은 층에 주목, 전속모델 손예진의 이름을 딴 일명 ‘예진 라인’과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릴렉스 라인’을 출시해 바람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샤트렌의 스포츠 웨어 그룹인 릴럭스 라인은 차별화된 컬러 바리에이션과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 퍼플핑크바닐라 계통의 여성스러운 컬러를 특유의 광택 소재와 매치시켜 그래픽적인 코디네이션을 유도해 신선함을 배가시킨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

임윤정 기자
permro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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