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이르면 내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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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공개는 투자자와 약속 지키는 것”

2010-08-20 오전 9:25:00

휠라코리아가 이르면 내달 중 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최근 “다음 주 유가 증권 상장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절차를 시작한다”며 “이르면 9월 말, 늦어도 10월 초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휠라코리아측은 2007년 휠라 글로벌 본사를 인수할 당시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3년 내 상장해 투자금을 회수하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회장이 인수한 이후 나날이 추락해 가던 휠라는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고 있다. 휠라USA 등을 제외한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자회사는 과감히 정리하고 브랜드를 라이선스하는 전략을 폈다. 위험은 줄이고 안정적인 로열티를 받아 은행에서 빌린 자금도 기한 이내에 갚았다. 그는 휠라코리아를 이르면 9월 말 상장해 자신을 보고 투자한 사람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회장은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글로벌 4위로 끌어올리겠다는 투자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배낭을 메고 세계를 돌아다닐 예정이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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