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PPR 그룹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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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시장이 매출 효자… 상반기 수익 87% 급증

2010-08-14 오전 11:33:34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등의 럭셔리 브랜드의 실질 주인 프랑스 PPR그룹의 상반기 수익이 87%나 급증, 글로벌 패션가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아시아 시장에서 의류와 액세서리 수요가 급증, 부진한 모습을 보인 북미 시장의 도매 매출을 상쇄한 덕분으로 총 수익은 5억3180만 달러에 달한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이 같은 결과는 잠시 주춤했던 중국 럭셔리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글로벌 불황기에 팔리지 않았던 재고가 매진된 것이 주효한 것으로 PPR 산하 구찌그룹의 2/4분기 매출 또한 18% 상승, 수익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구찌의 유통망이 도매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어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항하기 힘든 구조를 갖고 있다고 지적, 유통 채널 변화를 제안하는 한편 푸마의 부진으로 인해 프리미엄 소비재를 또 다른 주력군으로 키우려는 PPR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하반기 매출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럭셔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스포츠웨어 라벨, 「푸마」 인수를 계기로 보다 더 많은 소비자가 포진한 하이스트리트 시장에 대한 야심을 드러낸 PPR은 푸마가 예상했던 만큼의 수익을 내놓지는 못한데 실망하면서도 유럽 외 시장에서 큰 성장력을 보이고 있다는데 기대감을 표시했다. PPR은 푸마의 어패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메일오더 리테일러 Redcats과 가구체인 Conforama, 소비자 가전 체인 Fnac 등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기간 Conforama와 Fnac의 매출은 각 10%, 3.6% 상승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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