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의 2009년 매출이 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아르마니의 주요 시장인 미국과 일본의 불황이 소비 의욕을 저하시켰기 때문이며, 전체 수익도 6% 하락, 아르마니 제국도 불황을 비껴가긴 힘든 모습이다.
아르마니 측은 2009년 매출 하락은 럭셔리 업계의 공통된 상황으로 2010 상반기 매출이 긍정적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 진화에 나섰다. 2009 아르마니의 글로벌 전체 수익은 -6% 떨어진 19억1000만 달러.
최근 가장 핫한 배우 메간폭스의 웨딩가운을 제작, 셀러브리티 파워를 과시한 아르마니는 전체 매출의 1/5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의 매출은 밝히지 않은 대신 중국의 매출이 32% 증가했다며 신규 시장 확장전의 긍정적 결과를 강조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가격적 이점을 갖춘 브랜드로 시선을 돌리고 있고 아르마니의 충실한 고객이던 남성고객의 수가 줄고 있는데다 기존의 여성고객은 ‘늙고’ 있다면서 아르마니의 매출 부진의 원인을 좀 더 복합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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