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면방 업체로 면·폴리에스터·레이온 등 3 가지 원사를 결합한 ‘트리블랜즈’ 니트 원단을 개발, 국내외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동방생활산업(대표 이재완)이 생산하는 항균ㆍ항취 기능을 지닌 ‘에코에센’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에코에센’은 한국섬유기술연구소(소장 이명학, KOTITI)가 개발한 원천 약제를 셀룰로오스계인 레이온ㆍ모달ㆍ텐셀 원사의 섬유 분자와 결합시키는 ‘스트롱 케미칼 본딩’ 방식으로 생산하는데, 영구적으로 항균성을 유지하는 원단이다. 동방생활산업 관계자는 “대부분의 항균 제품이 단순 후가공인 코팅 처리를 통해 만들어져 10~20회 세탁하면 기능이 대부분 상실되지만, ‘에코에센’은 화학적 결합 방식이기 때문에 세탁 후에 오히려 기능이 향상될 정도로 영구 항균 기능과 항취 기능이 탁월한 패션 소재”라고 말했다.
최근 동방생활산업은 ‘에코에센’을 사용한 타올과 골프·등산·스포츠용 고급 양말을 제작해 홍보하는 한편 유명 의류 업체의 R&D팀과 항균 니트 의류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재 니트 개발 첨병되겠다"
최병욱 원단사업부장
“동방생활산업은 모두가 꺼리는 획기적이고 새로운 소재의 니트 원단 개발에 앞장 설 것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면방 업체인 동방생활산업(대표 이재완)이 지난해부터 고급 면 니트를 비롯해 화섬까지 다양한 니트 직물을 생산 공급해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4월부터는 본사 직영 체제로 전환해 본격 가동에 나서고 있다.
최병욱 원단사업부장에 따르면 “우리 회사의 장점인 뛰어난 원사 개발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도 차별화되는 니트 원단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가공 기법을 적용해 봉제 전까지 모든 공정을 거친 원단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제방직으로 출발해 1985년 동방 그룹에 합류한 동방생활산업은 국내 천안 공장의 3만 추 최신 설비로 100% 순면 코마사, 중국 심양 공장의 7만2000 추 설비로 차별화 원사를 생산해 선도적인 면방 업체로서 명성을 쌓아 왔다. 특히 중국 심양 공장의 1만2000 추 설비는 새로운 정방기로 교체했다.
최병욱 원단사업부장은 “동방생활산업은 이재완 사장의 공격 경영 방침에 따라 원사 메이커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홍콩의 나이스다잉ㆍ퍼시픽ㆍ파운틴셋과 같은 대형 패션 소재 업체를 만들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면서 “올해 1500만 달러를 달성하고 4년 내 1억 달러 규모로 니트 원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