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적 클래식, 폴로랄프로렌(Polo Ralph Lauren)의 올 1/4분기 수익이 두 배 이상 증가, 막강한 소비자 파워를 과시했다.
하지만 유로화 하락과 인건비 및 원료 상승이 지속적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며 이에 대한 방책을 고안하는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폴로랄프로렌의 올 1/4분기 수익은 1억1400만 달러로 45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현저히 상승했고, 할인 정책 대신 정가 정책에 주력하고 공급 체인의 효율성에 집중한 결과 마진 또한 7.2% 상승, 마진율 59%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얻어냈다.)
폴로 관계자는 “글로벌 불황의 파고가 한풀 꺾인 지금, 달러 대 유로화 환율 급락이 어패럴 업계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매장에 제품이 반입되기 오래 전에 미국 달러로 물품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유로화 하락이 지속될 경우 6~8개월 전 구매한 제품에까지 부정적 여파가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폴로가 45개국에서 생산되고 8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유로화 변동환율 차가 전체 수익 구축 전망을 더욱 흐리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행히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백화점 리테일러들이 적극적 구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리테일 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일단 올 한해 전체 매출은 긍정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폴로는 Kohl, J.c Penny, Neiman Marcus, S만 등 다양한 백화점 체인과 거래를 하고 있어 백화점 리테일러들의 실적 회복은 폴로의 매출 성장을 짐작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작용한다.
또한 지난해 631개 소매 매장의 매출은 9% 늘어난 23억 달러로 온라인 디비젼의 매출이 이중 18%를 차지했고 온라인 마켓이 매출 구축의 효과적 수단임을 확인했다.
한편 아시아 시장의 라이선스를 인수, 직영 체제의 기반을 마련한 폴로는 2011년까지 2억8000만 달러를 투자, 아시아 시장 및 글로벌 소매 유통망 확장 및 유럽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를 론칭할 예정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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