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얘기지만 우리는 ‘경영 혁신’이란 말 보다는 ‘혁신 후 경영한다’는 모토로 일합니다. 「올리비아하슬러」 만의 특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매장 관리 기법으로 경쟁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올리비아하슬러」 사업본부장 배성호 이사는 전국 상권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는 ‘패션 유통의 달인’으로 통한다. 영업뿐만 아니라 상품 기획 분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가을 론칭한 후 불과 100일 만에 100개 매장을 오픈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뉴서티 여성을 위한 감성 밸류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전국 주요 상권에 250개의 유통망을 운영하며 올해 11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할 정도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올리비아하슬러」의 선장 배 이사는 무엇보다 발상의 전환을 통한 ‘혁신 경영’을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것처럼 경영을 혁신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 혁신을 도모한 후 경영에 나서야 성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리비아하슬러」는 3040세대 뉴서티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타일을 추구하며, 품질은 기본이고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가두점 중심의 유통망과 효과적인 광고 마케팅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고객 눈높이에 맞춘 완성도 있는 상품력과 1:1 맨투맨 영업관리 시스템으로 한 발 앞서가며 매장 관리면에서 남다른 노하우를 자랑한다.
‘매장을 오픈 하고 나면 그만’이라는 식이 아니라 담당 영업직원이 자기가 대리점 사장이라는 자세로 끝까지 챙겨주기 때문에 가두 상권에서 신망이 두텁다. 본사 직원이 자기 일처럼 매장을 세심하게 관리해 주니까 당연히 매출이 좋을 수 밖에 없다.
배 이사는 “기존 여성 어덜트 브랜드에 식상한 소비자에게 보다 정돈되고 세련미가 돋보이는, 간결한 스타일을 제안한 것이 맞아 떨어졌다”며 “이제 소재나 디자인보다 컬러가 브랜드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에서 밝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 사용으로 뉴서티 감성 캐주얼 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 여름 「올리비아하슬러」는 바람과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다양한 문화의 융합에서 채취한 새로운 ‘노마디즘(유목생활)’을 시즌 콘셉으로 내걸었다.
이를 반영하듯 여름 블라우스 착장에서 시원한 바람과 이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겨난다. 이처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매 시즌 적절하게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날씨 변화에 따른 소비자 욕구 변화를 발 빠르게 파악해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빅스타 박진희를 전속 모델로 기용,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고 친근한 브랜드로 이미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 낙후지역의 어린이 교육사업을 후원하는가 하면, 전국 매장에 모금함을 비치해 나눔 캠페인을 홍보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의 스타일과 생활을 향상 시킨다는 취지의 ‘Up your style’ 캠페인을 전개하며 유통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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